7080 추억 속으로!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

기차 타자마자 시작되는 7080 시간여행,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

기차를 타자마자 시작하는 특별한 시간 여행이 있습니다. 바로 코레일관광개발이 내놓은 감성 기차여행 상품인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인데요. 이 특별한 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충남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이 힘을 합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히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 4월 말부터 총 8회만 운행하는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는 1970~80년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한 열차에서 다양한 복고풍 프로그램을 즐기며, 충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여행 상품입니다.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분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열차 안에서 즐기는 7080 복고 체험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에 탑승하면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열차 내부에서는 통기타 라이브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가 이어지며, 승객들은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흑백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는 등 복고 감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억의 도시락, 바나나 우유, 구운 달걀 등 기차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통적인 간식도 제공됩니다. 뽑기 게임과 깜짝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이동 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운행 일정 및 코스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의 첫 운행은 2025년 4월 23일 서울역에서 출발합니다. 영등포, 경기 수원과 평택, 충남 천안을 거쳐 코스별로 예산, 서산, 홍성, 태안, 보령, 서천 등 충남 지역 6곳으로 향합니다. 5월부터는 아산을 추가해 총 7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특별 열차는 4월 23일, 5월 17일, 5월 30일, 6월 14일 등 4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8회만 운영되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충남의 아름다운 관광지 탐방

도착 지역에서는 충남의 자연과 역사,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를 방문합니다. 천리포수목원, 신두리 해안사구, 예당호 출렁다리, 개심사, 해미읍성, 죽도 상화원 등 충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두리 해안사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천리포수목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로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요금 및 혜택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의 요금에는 왕복 열차료를 비롯해 연계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 식사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비용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도 제공받을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유사한 테마 기차여행 추천

레트로 콘셉트의 기차여행을 좋아하신다면, 다른 지역에서 운영하는 테마 기차여행도 고려해 보세요. 강원도의 바다열차, 전라도의 남도해양열차, 경북의 중부내륙순환열차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테마 열차가 운행 중입니다.

하지만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는 특별히 7080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충남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여행 계획 시 참고사항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는 당일 여행 상품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광지 방문이 포함되어 있어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날씨가 변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기차에서부터 여행지까지 색다른 복고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시간 여행처럼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는 단순한 기차여행이 아닌, 추억과 감성이 가득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1970~80년대의 향수를 느끼며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기회,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은 어떤 복고 감성의 추억이 가장 그리운가요? 학창 시절의 교복? 아니면 기차 여행에서 먹던 도시락과 삶은 계란? 댓글로 여러분의 추억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