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여행 가는 봄 캠페인'도 어김없이 돌아왔어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준비한 이번 캠페인은 3월부터 5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됩니다. 이번 기회에 해외가 아닌 국내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올봄, 여행은 유행, 지역은 흥행
연중 2회 진행되는 여행 가는 달 캠페인, 이번 봄 캠페인의 통합 슬로건은 '올봄, 여행은 유행, 지역은 흥행'입니다. 지난해 6월 캠페인을 통해 거둬들인 여행 지출액 효과는 무려 13조5400억원, 국민 이동량은 2억35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높은 목표로 국민 이동량과 여행 지출액을 1% 이상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역대급 할인 혜택 총정리
이번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 비수도권 숙박 2만~3만원 할인권 30만장 제공
- 고속철도(KTX) 및 관광열차 30~50% 할인
- 청년 내일로 패스, 렌터카 등 교통 할인
- 지역여행상품 특별 할인전
- 근로자 휴가지원몰 50% 할인
월별 특별 프로그램
3월: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시작으로 3만원에 떠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지역 여행자를 위한 '이달의 여행운'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4월: 국토 외곽 약 4500㎞를 잇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주간'이 추진되며, 장애인의 날과 연계한 최초의 '열린여행 주간'도 실시됩니다.
5월: 테마 여행의 달로, '해양관광 캠페인'과 '야간관광 페스타'가 열립니다. '바다 가는 달' 5월 한 달간 79개 연안 지역 숙박시설 할인, 요트·서핑·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권 30% 할인, 해양관광 패키지 상품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지역 간 이동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간 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습니다:
- 여행으로-컬: 전국 10개 지역에서 20개 소도시로 여행하는 프로그램
- 여행으로-또: 하반기에 사용할 수 있는 지역여행권을 지급하는 온라인 여행 행사
- 특별 여행 프로그램: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남도 로컬 미식 여행', '두 바퀴로 떠나는 자전거 에코레일 여행' 등 특별 프로그램 마련
야간관광 페스타 특화 도시
야간관광 페스타는 야간관광 특화 도시 10곳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 인천
- 경남 통영시, 진주시
- 부산
- 대전
- 강원 강릉시
- 전북 전주시
- 경북 성주
- 충남 공주시
- 전남 여수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여행 가는 봄 캠페인을 통해 여행이 더 특별한 경험이 되고, 지역에는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봄 어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역대급 할인 혜택을 활용해 특별한 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봄 여행 계획이나 추천하고 싶은 국내 여행지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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